두비리의 역설은 워프레임의 모든 플레이어분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10년 넘게 성계 지도를 누비며 여정을 계속해오던 텐노 분들이든,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하신 분들이든, 모든 분들을 포함해서요!
두비리가 찾아오는 당일 날, 두비리가 보여주는 모든 것에 뛰어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이 간단한 입문서가 전해드릴 겁니다. 자세히 읽어주시고, 두비리에서 만나 함께 역설을 탈출하기로 해요, 텐노!
워프레임에 새로 찾아온 분이라면, 처음으로 로그인한 직후 두 가지 선택지를 마주하게 될 겁니다. 워프레임의 길, 혹은 역설의 길이지요.
역설의 길은 워프레임의 가장 최신 확장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길로, 그 어떤 선행 조건도 완료할 필요 없이 두비리의 역설을 바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길을 통해 여러분은 워프레임의 가장 최신 컨텐츠를 먼저 플레이하고, 게임의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의 속도에 맞춰 접근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워프레임의 길은 두비리의 역설이 출시되기 전 여러분이 전통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었던 오래된 길입니다. 각성에서 시작해 보어의 전리품으로 이어지는 시네마틱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며, 그 후 두비리를 플레이하거나 성계 지도로 바로 뛰어들어 근원계를 수호하는 여정에 나설 수 있습니다.
두비리에서, 시간은 직선처럼 곧게 흘러가지 않고, 그 대신 끊임없이 스스로 되풀이되며 끝없는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순환의 주기는 두비리에서 나선이라 불리며, 모험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각 나선의 기분 및 분위기는 그 나선 동안 도미누스 트락스의 관점에 따라 바뀌지요. 이러한 기분에 따라 여러분이 마주하게 될 이야기와 목표부터, 그 나선의 적이 가할 수 있는 피해 타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됩니다!
나선을 여행하는 동안, 주 목표와 부가 활동들을 완료하면 해당 나선 동안 여러분의 힘을 업그레이드하여 플레이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힘 - 디크리를 모을 수 있습니다. 각 디크리마다 서로 다른 효과가 있으며, 이 효과는 추가 피해, 기동성 향상, 전투 혹은 전투 외에서 유용성을 더해줄 특별한 보너스까지 수많은 종류가 있지요! 각 나선에 맞춰 얼마나 적절한 디크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과 사가 갈릴 수 있으니,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텐노!
또한 인트린직 포인트를 얻어 테신의 동굴에서 드리프터를 위한 인트린직에 투자하고, 나선이 얼마나 바뀌든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혜택을 누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비리에서 여러 번 모험을 반복하는 동안 꾸준히 여러분의 힘을 키워나가실 수 있습니다!
두비리의 역설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두비리로 돌아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각 선택마다 고유의 게임플레이 및 보상으로 만들어지는 독특한 경험이 있지요! 다만 어떤 길을 선택해 플레이하든 상관 없이, 여러분의 두비리 여행은 테신의 동굴에서 항상 시작되며, 이곳에서 장비 설정을 선택하고, 드리프터 인트린직이나 케이스 등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홀로 흐르는 이야기는 오로 용과 최대한 빨리 맞서고자 하는 텐노들을 위해 나선 스토리만을 남긴, 간결한 버전의 두비리입니다.
본래 의도된 그대로의 두비리를 플레이합니다 – 현재의 나선을 반영하는 스토리, 아귀 먹이기와 케이스 경주 등의 부가 목표, 그리고 자유 탐험이 어우러진 오픈 월드 플레이입니다. 이 게임 모드를 통해 두비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경험해 보세요, 텐노.
순환로는 두비리의 뿌리 그 자체에 둘러싸인 지하실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 게임플레이 목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드입니다. 원하는 난이도와 보상 진로를 선택하고, 미션 라운드를 완료해 진로를 채워나간 뒤 완료한 목표의 보상을 획득하세요! 보상은 매주 교체되므로, 이를 통해 매번 지하실에서의 탐구가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그러니, 두비리의 역설에 뛰어들어 각각의 모든 모험들을 최대한 즐기려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겠지요! 위험한 어린 왕, 도미누스 트락스의 기분에 따라 변화하는 나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텐노. 이 역설을 완전히 벗어나고자 한다면, 그런 행운이 필요할 거에요!